한해를 마감하는 연말연시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이 핑계 저 핑계로 술자리는 많아지고 술자리가 많아지는 만큼 우리 몸을 혹사시키는 과음에 따르는 숙취라는 무서운 괴물이 우리를 보며 미소 짓고 있다. 술을 자제하고 싶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 직장동료들은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명분으로 끊임없이 술을 권한다. 웃고 즐긴 술자리의 대가는 두통, 필름 끊김, 구토등 여러 가지 형태로 우리를 괴롭힌다. 술에 대해 자신하는 사람도 피해 갈 수 없는 숙취, 이러한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 및 꿀팁은 없는 걸까? 그래서 알아보았다. 숙취 해소하는 방법 및 꿀팁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숙취 해소하는 방법 및 꿀팁
물 많이 마시기
술을 마시는 경우 술과 함께 다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음주를 하는 경우 많은 양의 수분섭취는 알코올로 인한 탈수증세를 막아주고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을 희석시켜 상대적으로 알코올 섭취를 줄여줄 수 있다. 또한 술자리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만큼 알코올의 섭취양이 줄어들므로 음주섭취량 조절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술 마신 다음날 체내 알코올 분해를 원활히 하게 하는 역할도 하니 음주자리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특히 중요하겠다.
술 마신 다음날 카페인음료 자제하기
술 마신 다음날 커피나 홍차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커피나 홍차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우리 몸에 있는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으로 탈수상태를 더욱더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은 숙취를 해소해 주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음주자체도 몸에서 수분배출 역할은 하는데 여기에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까지 마신다면 알코올 섭취로 인한 탈수증세를 가중시키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
해장술은 절대 금지
술기운으로 숙취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술 마신 다음날 해장술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절대 금지되는 행동이다. 음주 다음날은 구토나 매스꺼움, 두통, 복통등이 올 수 있는데 이런 증상들은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런데 해장술을 마시면 이 고통의 증상을 잠시 잊게 해 줄 뿐이다. 해장술이 깰 때쯤 되면 몸은 다시 알코올분해를 위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을 배출하고 구역, 두통등의 고통과 숙취를 연장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해장술은 오히려 알코올 중독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꿀물,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을 마시기
tv나 일상에서 우리는 흔히 술 마신 다음날 꿀물을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본다. 숙취해소를 돕는 기본적인 요소는 당과 수분이다. 그런데 술을 마신 다음날은 해독작용을 위해 체내 다량의 당과 수분을 사용하므로 일시적으로 저혈당과 탈수증세가 나타나고 소변등으로 다량의 미네랄 성분등이 배출하게 된다. 따라서 술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꿀물,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을 마시면 좋은데 특히 이들 음료를 마실 때 차갑게 마시면 위까지 보호할 수 있어서 좋다. 이유는 음주로 인해 염증등으로 손상받은 위점막을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음주 다음날 운동은 자제하기
음주 다음날은 운동을 하루 쉬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며 이로 인한 탈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다량의 수분이 필요한데 운동으로 오히려 탈수증세를 가중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음주 후 운동은 운동효과면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은 때보다 효용이 훨씬 떨어진다. 똑같은 운동을 하여도 근육의 생성 효과도 적고 숙취 회복을 위한 시간 또한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음주 후 다음날은 운동보다는 회복을 위해 천천히 걷기 등을 통해 체내 산소를 유입시켜줌으로 숙취회복을 돕는 것이 운동보다 훨씬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해장음식 먹기
술을 마시고 나면 숙취해소를 위해 맵고 뜨겁고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은 알코올로 손상을 입은 위점막을 자극하는 음식들로 가능하면 위점막을 자극하지 않는 맵거나 뜨겁거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당과 수분, 미네랄등을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고 있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는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숙취로 인해 자극받은 위나 소화기관들에게 주는 자극을 줄일 수 있고 효과적으로 영양공급을 할 수 있다. 알칼리 성분이 많은 미역이나 해조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콩이나 두부 같은 음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덜어주며 알코올 분해까지 돕는 역할을 한다.
합성첨가물등이 들어간 음식 피하기
전날 마신 다량의 술과 안주는 다음날 간을 매우 힘들게 한다. 다량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과정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날 마신 다량의 독성물질에 숙취해소를 위해 합성 조미료나 첨가물등이 첨가된 음식을 섭취될 경우 간은 이 또한 해독을 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평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음주한 다음날은 소량의 첨가물도 간의 역할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음주 다음날은 열일하는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합성 조미료나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보단 자연식으로 맛을 낸 음식으로 숙취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은 음식 섭취하기
음주 후에는 숙취해소를 위해 다량의 소변을 배출한다. 이때 소변에는 수분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등이 함께 빠져나가는데 그중 칼슘도 많이 빠져나가게 된다. 몸에서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가 쌓이게 되고 구역질과 구토 그리고 몸이 축축 늘어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대부분의 숙취증상이 칼슘의 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빠른 숙취해소를 위해 칼슘이 다량 함유된 음식섭취가 중요하다. 이러한 음식으로는 초록채소나 버섯, 감자, 바나나, 키위등을 섭취하는 것을 적극 권한다.
충분한 휴식 취하기
충분한 휴식으로 숙취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줄 필요가 있다.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평소보다 깊은 수면을 취하기 어렵고 깊은 수면이 부족한 만큼 뇌 역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따라서 과음이나 숙취해소를 위해 다음날 낮잠이나 충분한 휴식등으로 몸이나 뇌를 회복시켜줄 시간을 갖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술의 절대소비량이 늘어나는 연말이 되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은 술과 함께하는 여흥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이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또는 위로도 되어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되면 몸에겐 득보다는 실을 더 많이 가져다준다. 한 해를 마감하는 술자리 적당한 음주로 건강도 지키고 실수도 하지 않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마감을 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과음으로 숙취에 힘들어한다면 숙취해소 방법 및 꿀팁들로 건강을 지키기를 바라본다.
부디 새해에는 복 많이 들 받으시고 돈도 많이 벌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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