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겨울비는 낭만도 있고 분위기도 있지만 운전하는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눈길처럼 빗길운전만큼 무섭고 두려운 게 없죠
특히나 건조하고 맑은 날에 비해 방해요소도 많고 교통사교율도 높은 만큼 눈길 안전운전 못지않게 빗길 안전 운전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이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을 위해 비오는날 빗길 안전운전 꿀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운행에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비 오는 날 빗길 안전 방법
가급적 브레이크는 천천히 밟기
비로 인해 젓은 노면은 미끄럽고 고여있는 물로 인해 바퀴가 공회전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빗길에서는 감속운전이 필요요소입니다. 특히 빗물에 반사된 노면은 차선을 볼 수 있는 가시거리를 좁게 하여 시야확보에 큰 장애를 줍니다.
보통의 젓은 노면은 평소보다 10% 정도의 제동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위급한 상황이 닥친경우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길어진 제동 거리로 충격만 더 강하게 줍니다.
따라서 빗길 운전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미리미리 브레이크를 천천히 밟아주어야 위급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답니다.
감속운전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눈길만큼이나 빗길도 감속운전이 최우선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추척추척 오는 날은 보통 20% 이상의 감속운전을 장대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시기에는 50% 이상의 감속운전이 최선의 안전운전입니다.
물웅덩이 주행 시 기어는 1단 또는 2단으로
물웅덩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통과를 해야 한다면 기어를 1단 또는 2단으로 서서히 한 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자칫 웅덩이 물이 튀어 머플러에 들어가는 경우 엔진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웅덩이 운행 중 기어를 바꾸거나 세우게 되면 엔진이 멈출 수 있습니다.
물웅덩이를 지나고 나면 브레이크를 가볍게 자주 밟아주어 브레이크의 라이닝을 건조해주어야 브레이크의 성능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차간거리는 평소 2~3배 이상
눈길운전처럼 빗길운전도 급제동과 급가속은 대형사고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2~3배 이상 확보하여 운행하여 돌발상황에 따른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전조등 켜고 운행하기
빗소리를 들으면 솔~솔 잠이 오죠. 흔히들 백색소음으로 빗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이런 빗소리가 자칫 운전자의 집중력과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위험한 작용도 하게 됩니다. 떨어진 주의력과 집중력은 안전거리 확보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요. 따라서 운전자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 대한 주의가 흐트러 지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반드시 전조등을 켬으로 시야확보와 주의력을 다시 올려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주변의 운행자나 보행자도 내차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방어운전이나 보행사고를 미연에 막아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유막제거
비 오는 날은 차량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유막이 생겨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주게 됩니다.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전날 미리 유막제거를 위해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유막은 기름이나 오염물질등으로 인해 생긴 얇은 막을 가리킵니다.
유리막은 운전자 시야에 난반사를 일으키고 방수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막 제거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소독용 알코올이나 약품등을 유리막을 닦아주면 유막은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리 습기제거
차량운행의 최대적인 차량 내부습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의 경우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가 앞유리에 성애를 끼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습기로 인해 뿌옇게 된 유리를 보며 운전하는 것은 여간 위험한 일이 아니지요. 이럴 땐 앞 창문을 조금 열어 내외부 온도를 같게 하여 습기제거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 되는 경우 에어컨을 틀어 습기를 제거해 주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10% 높이기
비가 내리게 되면 수막이 생기므로 수막현상으로 인해 자동차의 미끄럼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타이어의 수막을 10% 정도 높여 주어서 수막으로 인한 미끄럼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와이퍼 교체하기
빗길 안전운전의 필수품인 와이퍼의 성능이 떨어진다면 그것보다 아찔한 상황은 없겠죠.
만약 와이퍼를 작동했을 경우 유리에 자국이 남는다거나 잘 닦이지 않고 소음등이 발생하면 와이퍼의 교체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쏟아지는 우천상황에서 와이퍼가 유리창의 빗물제거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면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와이퍼 관리에 신경을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와이퍼는 소모품으로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속에서 차가 멈춘 경우
물웅덩이나 물이 고인 곳에서 갑자기 차기 멈춘 경우 또는 주차되어 있던 상태의 경우에는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이때 시동을 걸거나 다른 장치등을 작동하는 경우 엔진의 파손 또는 엔진 주변 장치나 각종 부품을 되돌릴 수 없는 큰 손상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 중 물속에서 차가 멈추거나 주차되어 있던 차는 시동이나 다른 장치는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보험사등에 연락하여 견인 요청을 해야 합니다.
안전운전은 두번 세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죠
비올날들이 많아질 앞날을 대비하여 항상 안전운전 조심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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