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전기비, 장바구니 물가, 은행이자 모든 게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네요. 매일 아침 눈뜨는 게 무섭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 생활에 이렇게나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갈수록 사는 게 팍팍하네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성탄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여행을 대비해서 휘발유, 경유 등 유류비 절감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바로 새해이고 새해에는 또 해돋이 여행도 가야 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유류비 절감이 꼭 필요하겠네요
나름 열심히 여기저기 조사해서 기록해보았습니다. 휘발유, 경유 등 유류비 절감 방법 및 꿀팁!
유류비 절약 방법
자동차의 무게는 가볍게! 타이어는 빵빵하게!
누구나 아시는 상식이겠지만 자동차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유류소비가 적은 것은 아실 것입니다. 사람도 무거운 사람이 움직일 때 열량 소비가 크듯이 자동차도 무게가 무거운 경우 연료 소비가 엄청나답니다. 가벼울 때가 연료 소비가 적은 것이지요. 평소 자동차 청소 등을 하면서 무게를 차지하는 것이 없는지 꼭 필요한 물건인지 확인 후 필요 없는 물건들은 빼두시고 주행하면 연료 소비를 그만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트렁크는 숨은 보물찾기 상자처럼 그동안 잊고 있었던 물건들이 많이 들어있지요. 종종 아이들과 트렁크에서 숨을 보물찾기 하듯 청소해주는 이벤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류비 절감 두 번째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 경우 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접촉면이 넓어지면서 저항이 발생하고 연료 소비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의 80%가 적절한 공기압이라고 하는데요 수시로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유는 이른 새벽 또는 늦은 밤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유하는 시간은 운행 중인 낮시간에 보통 하게 되는데 유류는 날씨에 따라 주유할 수 있는 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휘발유 같은 경우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밀도가 높아지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밀도가 낮아져 부피가 팽창합니다. 따라서 날씨가 추운 겨울이나 여름의 경우 온도가 낮은 이른 새벽 또는 늦은 밤에 주유를 하게 되면 같은 돈으로 더욱더 많은 양의 기름을 주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유할 때 속도는 천천히
좀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요즘 셀프주유소를 많이들 이용하는데요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주유를 하곤 합니다. 저도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주유 속도에 따라 주입되는 기름의 양이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주유하는 경우 기름이 역류하거나 튀어서 증발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천천히 주유하는 것이 같은 돈을 내고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혹시 셀프 주유소가 아닌 경우에는 주유원에게 1단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해 보는 것도 천천히 주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유량은 탱크의 80%까지만
보통 주유소를 가게 되면 가득 넣어달라고 말합니다. 주변의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 득템 했다는 기쁨에 가득 넣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을 외치곤 하지요. 그러나 가득 넣게 되면 차체가 그만큼 무거워지고 무거워진 만큼 유류소비가 증가하니 기름값 아낀다고 찾아온 주유소에서 연료 소비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최적화된 연료 소비를 위해 연료탱크의 70~80% 정도만 주유를 하게 되면 가득 채웠을 때 연료비의 10%나 절감할 수 있다니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어렵게 찾아간 최저가 주유소에 소 연료 소비를 증가시키는 가득 외침은 이제 그만~
연료 칸이 한 칸에 있을 때 주유하기
우리는 보통 자동차를 타다 보면 연료가 바닥에 있을 때 주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연료 칸이 바닥에 있을 때면 연료가 탱크의 바닥과 마찰을 일으켜 산화됩니다. 산화는 곧 증발을 일으키며 이렇게 증발되는 연료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또 연료가 탱크 바닥과 마찰을 일으키면 자동차 수명에도 결코 좋지는 않겠지요. 따라서 연료는 자동차 연료 칸이 한 칸 일 때 주유하는 것이 연료도 아끼고 자동차도 아끼는 방법입니다.
주유 시 시동은 끄기
주유 시 시동은 켜는 경우 유증기로 인해 폭발의 위험도 있지만 연료 소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주유시간은 3분~5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게 되는데 이때 연료를 80cc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연료가 소비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유할 때 시동을 켜 두게 되면 벌금을 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벌금은 차주가 아닌 주유소가 물게 되어있고 그래서 특히 주유할 때 시동을 꺼달라는 말을 했던가 봅니다.
앱으로 저렴한 주유소 찾기
한 푼이라도 주유비를 아끼기 위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발품을 많이들 팔곤 합니다. 그리고 관련 앱을 이용하기도 하지요. 그중 유용한 앱으로 오일 나우가 있습니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휘발유나 경유가 모두 소진된 주유소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때 오일 나우를 활용하면 주변의 기름값과 보유분, 유가 정보까지 한 번에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따로 위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주는 앱입니다. 특히 오일 나우는 한국 석유공사의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므로 생각지 못한 여러 변수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주유에 관련해선 가장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지역화폐나 제로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도 알려주고 이외에도 차량 시승 관련 리뷰나 연비관리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알아볼 수도 있다니 주유 외에도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