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로그램 중 삼시세끼가 있지요. 처음 삼시세끼를 기획할 때만 해도 그 프로그램이 그렇게 인기를 끌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근데 대박을 쳤죠. 이유가 뭘까요? 바로 삼시세끼 메뉴정하는게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민은 아침부터 시작되지요. 아침으로 좋은 메뉴도 올렸으니 아침 굶지 마세요.
마찬가지로 매끼니마다 최대고민은 어떤 음식을 먹을지가 제일 고민입니다. 엄선해서 고르면 불만도 많고 먹을 것은 많은데 막상 고르고 나면 만족스럽지 못하고 다행히 구내식당이 있으면 주는 대로 먹어도 되지만 구내식당이 변변치 않거나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골라야 하는 난처함이 있습니다.
항상 회사의 막내가 점심메뉴를 골라오면 윗사람들은 다른 음식으로 갈아타기 일쑤이죠. 아침 먹고 나서 처음 먹는 외부음식 점심식사는 직장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점심메뉴로 어떤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 영양면과 품질면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침으로 좋은 메뉴도 올리니 아침 굶지 마세요.
목차
점심메뉴 고르기
여러 가지 종류를 한 번에-볶음밥
밥과 기타 재료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역시 점심메뉴로 좋은 메뉴지요, 밥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후루룩 볶아주면 쉽게 완성되는 볶음밥의 대표는 뭐니 뭐니 해도 김치볶음밥입니다. 파기름에 김치를 볶고 각종 햄이나 참치등에 찬밥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되는 볶은밥은 짧은 점심시간 갖가지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중국집에서 나오는 볶음밥은 볶음밥 위에 짜장소스까지 뿌려주어 감칠맛까지 더하죠.
가격이 다소 부담되신다면 분식집에서 파는 볶음밥이나 밥버거, 컵밥등을 애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많은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요즘 밥버거나 컵밥등은 메뉴도 다양해서 부담 없는 가격에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햄참치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 베이컨 볶음밥, 차돌 볶음밥
각종 채소와 고기와 환상적 만남-오므라이스
한때 강식당에서 오므라이스메뉴를 판매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갖은 채소와 돼지고기등을 갈아 넣고 소스로 밥을 비벼 그 위에 환상적인 계란지단을 올리고 또 계란지단 위에 오므라이스 소스를 듬뿍 올려 입맛을 돋우게 했습니다. 저도 종종 아이들에게 해주는 최애 메뉴이기도 한데요 들어간 야채 재료만큼이나 영양가 면에서도 훌륭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분식점이나 식당에서 팔고 있는 오므라이스는 맛도 맛이지만 점심 한 끼 먹기에 부담 없고 일반식으로 물릴 때 먹기 좋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므라이스 정식메뉴는 함박스테이크나 돈가스가 포함되어 한 끼 먹고 나면 저녁까지 음식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푸짐해서 중간에 간식생각도 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식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정식
가장 편한 선택 가정식 백반과 쌈밥
스피드가 생명인 가정식 백반과 쌈밥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영양을 제공하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특히 가정식백반은 가장 평범하면서도 호불호가 적죠. 우리가 먹는 일반 가정식과 거의 비슷한 상차림에 다양한 반찬까지 갖춰지므로 영양면에서나 푸짐함 면에서나 가장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백반집에 가면 그날의 백반을 주문만 하면 메뉴걱정할 필요도 없고 모자라면 리필도 가능하고 가격면에서도 일반 음식보다 저렴함이 장점이라 직장인들이 손꼽는 최애 메뉴이기도 합니다. 가정식 백반을 운영할 정도의 집이라면 기본 음식솜씨는 타고나신 분이 하시는 가게가 많으니 음식의 맛을 아쉬워할 경우도 적고,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직장인이나 집밥이 그리운 대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점심식사가 아닐까 합니다.
쌈밥 또한 일인생활로 간편식과 편의점 도시락등으로 점심을 때우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 될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제육은 단백질 및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니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됩니다.
👉 가정식 백반, 우렁쌈밥, 제육쌈밥, 삼겹살 쌈밥
비벼 비벼-비빔밥
비빔밥 역시 한 끼 식사로 하기에 영양면에서 부족함이 없죠 각종 나물과 채소 프라이 등을 얹어 다량의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고 여기에 들어가는 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은 집 나간 입맛까지 돌아오게 만들어 줍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하고 다양한 채소와 영양을 생각한다면 가격면에서도 크게 부담 없는 식단이라 한 끼로 먹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빔밥답게 돌솥비빔밥, 육회비빔밥, 강된장비빔밥등 종류도 다양해서 그날그날 입맛에 맞게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 끼의 건강한 식사 비빔밥 추천합니다.
👉 전주비빔밥, 새싹비빔밥, 꼬막비빔밥, 돌솥비빔밥, 육회비빔밥, 날치알비빔밥, 멍게 비빔밥, 산채 나물비빔밥
덮어만 주면 최고의 밥상-덮밥
웬만한 음식점에는 하나씩 있는 덮밥은 가장 만들기도 손쉽고 빠를게 받아볼 수 있는 스피디함이 장점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이미 조리된 덮밥소스만 얹어주면 되므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식당에서도 가장 빠르게 나올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고 어떤 재료를 토핑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므로 덮밥 역시 1가지 음식으로 여러 변형이 가능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즐기는 제육덮밥이나 치킨에 마요네즈와 양파소스를 얹어 만드는 치킨마요덮밥, 마파두부 소스를 얹어 비벼 먹는 마파두부덮밥등 덮밥의 응용은 무한가지입니다. 입맛이 없고 특별한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 무한변신 가능한 덮밥류는 어떨까요?
👉 오징어덮밥, 낙지덮밥, 치킨마요덮밥, 마파두부덮밥, 장어덮밥, 회덮밥, 돈가스덮밥, 삼겹살 덮밥, 잡채밥, 짜장밥등
정감이 느껴지는 뜨끈한 국밥
사극을 보면 지나가던 나그네는 주막을 들러 외칩니다. '주모 여기 국밥 한 그릇 말아주시오' 그만큼 국밥은 예전부터 가장 서민적이고 보편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국밥은 내용물도 푸짐하고 국물 또한 진국이어서 한 끼 먹고 나면 뱃속까지 든든함을 주지요. 한때 국밥의 열풍이 불어 ○ ○ ○순대국밥, ○ ○국밥등 한집 걸러 한집씩 생겨나곤 했습니다. 그 인기는 아직도 여전한데요 그만큼 국밥이 주는 든든함은 다른 음식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이야기겠죠.
특히 국밥과 함께 나오는 깍두기의 알싸하고 시원한 맛은 탄산수는 낌을 주며 소화도 돕고 몸에 열을 내는 작용도 합니다. 추우면 추울수록, 더울 땐 이열치열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국밥은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는 작은 보양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순대국밥, 설렁탕, 선지해장국, 소머리국밥, 돼지국밥, 뼈다귀해장국, 선짓국, 우거지 해장국
숙취해소에 그만 - 맑은 국밥
일반 국밥의 꽉 찬 영양소는 하루를 든든하게 해 주죠. 반면 이 뻑뻑함이 오후 내내 속을 불편하게도 해주는 날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날 술을 과하게 마셨다던가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는 뻑뻑한 국밥보다는 맑은 국밥이 해장이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도움을 주지요.
맑은 국밥 중에는 특히 콩나물 국밥을 많이 먹는데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노른 자른 톡 터트려 먹는 콩나물국밥은 콩나물의 숙취해소작용과 맑은 국물이 과음으로 인해 지친 속을 풀어주는 해장음식으로 그만입니다. 여기네 북엇국이나 황태해장국 등도 맑은 국밥류로 과음으로 지친 속이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먹으면 영양도 보충해 주고 속도 편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힘든 날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콩나물 해장국, 북엇국, 황태해장국
엄마가 해준 집밥이 생각날 때 - 국물류
집에서 집밥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국물이지요. 국물에는 미역국, 된장국, 콩나물국, 소고기뭇국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국물류는 제철음식에 맞고 취향에 맞는 국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백반집과 차이가 납니다.
평범하고 보편적으로 먹을 수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아 먹고 나면 기운도 불쑥 솟아오르는 느낌을 받는 국물류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지요. 국물 또한 넉넉해 밥을 말아먹어도 좋고 밥 따로 국 따로 먹어도 좋으니 국물류의 음식도 점식 식사로 먹기에 더없이 좋은 메뉴입니다.
👉미역국, 소고기뭇국, 된장국, 콩나물국, 아욱국
짭조름하게 입맛 당기는 찌개, 전골류
가장 즐겨 먹는 김치찌개는 웬만한 식당에선 주문 1순위입니다. 자글자글하게 끓여 놓은 김치찌개에 올라가는 재료에 따라 참치김치찌개, 고등어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등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찌개류는 밥 한 그릇과 먹으면 게눈 감추듯 사라져 버리죠. 가장 보편화된 음식이다 보니 각종 백반집, 기사식당, 분식점, 심지어 김밥집에서도 주문이 가능한 메뉴입니다. 다양한 찌개종류에 가격 또한 부담이 없으니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점심메뉴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골류는 가격면에서 찌개에 비해 높지만 하나를 시켜서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1/n이 가능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 재료를 넣어 부르스타 위에서 천천히 익혀가며 각자 앞접시에 덜어먹는 전골류는 직장동료나 친한 친구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점심 한 끼를 제공합니다. 단점은 끓여 먹어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점을 제외하면 점심 한 끼 푸짐한 성찬을 누릴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동태찌개, 고추장찌개, 부대찌개 등/ 버섯전골, 곱창전골, 낙지전골, 불고기전골, 소고기전골 등
어머니 대신 구워주는 생선구이
백반집처럼 노릇노릇 잘 구워진 생선이 주문과 동시에 바로 나오므로 점심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 먹기에는 냄새가 부담되어 먹기 꺼려지는 음식이 생선구이이죠. 생선구이중에서도 특히 점심식사로 짭조름한 고등어구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 고등어에는 오메가 3나 필수 지방산등이 풍부해 영양면에서 불균형을 막아줍니다.
가격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간편한 영양식으로 그만이죠. 삼면이 바다인 만큼 생선구이집도 많은데 전문 충무로에 많은 전문 생선구이집부터 백반집, 기사식당등 많은 곳에서 생선구이를 판매하고 있으니 오늘 점심 근처 생선구이집에서 실하게 생선구이로 점심을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고등어구이, 가자미구이, 갈치구이, 삼치구이, 연어구이, 청어구이, 전어구이, 메로구이 등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생선조림
생선조림은 남대문 시장이 유명하죠. 한참 성수기 때는 지나가는 아줌마마다 머리에 쟁반 하나씩 얹어서 배달 다닐 정도로 생선조림의 성지가 되었던 곳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엄마의 집밥이 그리울 때마다 가장 많이 떠오르는 생선조림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백반집이나 기사식당, 생선조림 전문점등에서 많이 판매합니다.
생선조림에 얹혀 나오는 조림무는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대중적이면서 입맛 없을 때 흰쌀밥에 한 조각씩 얹어 먹는 생선조림을 먹고 나면 입맛도 살아나고 점심식사 후 원기도 회복시켜 주는 건강식이 아닐까 합니다.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가자미조림, 코다리조림, 명태조림등
역시 점심은 고기 고기 - 돈가스류
왠지 기름지고 고기가 당기는 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돈가스류입니다. 돈가스 먹기전에 나오는 수프는 허기진 속을 달래주고 본격적으로 나오는 돈가스의 바삭한 식감과 샐러드, 김치등의 영양소 궁합은 돈가스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 보충면에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돈가스 종류에 따라 부드러운 안심돈가스, 씹는 맛이 남다른 등심돈가스, 어렸을때부터 많이 먹어본 경양식 납짝 돈까스까지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퓨전의 대세를 따라 치즈돈까스, 까르보나라 돈까스등 젊은 층을 타겟으로한 돈까스의 변화가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적절히 변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부담없는 기사식당이나 분식집부터 고가를 이루는 전문 경양식집까지 두루 분포하고 있는 돈까스 각자 취향에 맞고 점심 한 끼 해결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되네요
👉 등심돈가스, 안심돈가스, 치즈돈까스, 까르보나라 돈까스, 돈까스 정식, 돈카츠나베 등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 국수류
근처를 지나가면 진한 육수냄새가 발길을 붙잡는 간단하면서도 물리지 않은 국수류는 점심 한 끼 해결하게에 편한 음식이지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차려지는 국수류와 반찬들은 짧은 시간 배를 채우기에 훌륭한 음식입니다.
대형마트 음식코너, 분식점, 전문 국수집등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국수는 양이 적다 싶으면 곱빼기로 시킬 수 도 있고 공깃밥을 주문하면 국물에 말아먹을 수 도 있어 나름 저렴한 비용으로 점심 주린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냉면, 비빔냉면,칼국수 등
일본음식은 초밥만이 아니다 - 일식 라멘, 우동류
일식으로 초밥도 유명하지만 이와 맞먹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라멘과 우동이지요. 돼지고기 육수를 푹 고와 탱클탱클한 면발에 차슈와 숙주, 청경채등과 함께 노른자가 익지 않은 삶은 계란을 올려주는 일식라멘은 한 그릇만으로도 영양면에서 완벽한 궁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역삼각형 그릇에 담겨 나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줄 만큼 푸짐한 양까지... 일식라멘 한 그릇이면 점심 한 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라멘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우동은 휴게소, 분식집, 기차간이 역등 어디서나 부담 없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음식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우동은 가격 또한 저렴해 가성비 좋은 점심 한 끼 제공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우동 간편식을 구할 수 있어서 집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 돈코츠 라멘, 카라구치라멘, 미소라멘 등 / 우동, 튀김우동, 사누끼우동, 가케우동 등
일본에만 라면이 있는 것은 아니다- 라면, 김밥
우리나라에는 최강의 궁합을 자랑하는 라면과 김밥이 있습니다. 라면의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과 갖은 야채와 햄, 계란까지 들어가 영양상 최상의 궁합을 보이는 김밥과 라면은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지요.
특히 라면과 음식은 그 자리에서 변형이 가능해 떡라면, 만두라면 등으로 김밥은 참치김밥, 돈가스 김밥등으로 언제 먹어도 새로운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분식점이나 일반음식점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김밥과 라면은 가성비면에서 스피디 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점심이라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만두라면, 떡라면, 라면, 짜장라면 / 김밥, 참치김밥, 돈가스김밥, 야채김밥, 새우튀김김밥, 유부김밥 등
중국음식의 양대산맥 짜장, 짬뽕
중국집의 대표메뉴는 누가 뭐래도 짜장면과 짬뽕이죠. 저와 같이 짜장과 짬뽕의 선택장애를 가진 사람을 위해 한동안 짬짜면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개발되었습니다. 짜장면의 변신을 무죄라고 했던가요? 요즘은 유니짜장, 차돌짜장, 사천짜장등 선택의 폭도 넓어져 각자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짬뽕 역시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나가사키 짬뽕부터 시작해서 차돌박이 짬뽕, 백짬뽕등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신세대에 입맛에 맞게 변화를 추구하면서 신문화로 자리 잡고 있죠. 이삿날이면 무조건 먹었던 서민의 주머니사정을 제일 많이 배려했줬던 중국집은 이제 점차 고급화 다변화 되면서 고급 음식으로의 변모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서민음식의 대명사로 꼽히는 짜장면과 짬뽕은 점심 한 끼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식사 한 끼로 충분하겠습니다.
👉 간짜장, 삼선짜장, 유니짜장, 쟁반짜장, 차돌짜장, 사천짜장 / 백짬뽕, 차돌박이 짬뽕, 나가사키짬뽕 등
이태리요리 대표 파스타
이태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파스타가 있겠죠. 다양한 맛과 재료로 파스타 하나로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죠. 재료에 따라 비교적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파스타는 한때 브런치의 붐이 불면서 파스타 전문점의 전성시대를 맞기도 하였죠. 지금도 많은 전문점이 운영 중이며 주머니 사정이 두둑한 월급날이나 특별한 날 또는 뭔가 다른 맛을 보고 싶은 날 꼭 추천할 수 있는 요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밀키트로도 많이 나와 싸고 간단하게 고급진 스파게티를 이용할 수 있으니 집에서 점심을 고급지게 먹고 싶을 때 싸고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까르보나라, 오일파스타, 로제파스타, 명란오일파스타, 크림파스타, 봉골레파스타 등
스피디가 생명 햄버거
시간 없어 급하고 빠르게 먹어야 할 때 햄버거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주문하고 5~10분이면 햄버거와 프랜치프라이, 콜라가 세트로 나오며 특히 런치메뉴를 시키면 싸고 저렴하게 든든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만능 메뉴라고 할 수 있죠. 런치메뉴라고 해서 구성이 엉성하지 않고 패티와 치즈 각종 채소들이 겹겹이 쌓여 런치세트 하나만 먹어도 저녁까지 든든한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요즘은 시그니처버거나 고퀄리티 버거들도 많이 출시되었고 일반 런치세트보다 특별한 햄버거가 생각날 땐 시그니처나 고퉐버거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단 크기가 너무 커서 먹을 때 불편이 따른다는 단점은 어쩔 수 없겠네요.
👉 빅맥, 치킨버거, 치즈버거, 시그니처버거, 불고기버거, 와퍼, 통그릴버거, 아보카도 수제버거 등
학창 시절 추억의 맛- 김, 떡, 순(김밥, 떡볶이, 순대)
학창 시절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추억의 김떡순은 언제 먹어도 맛있었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서 김떡순 하나시키면 친구 둘셋이 나눠먹어도 남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물가가 올라 그렇게 까진 먹지 못해도 아직까지 가성비를 따지면 김떡순을 따라올만한 최강자는 없는 듯합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짜증이 만렙에 이를 때 매운 떡볶이 한입이면 머리끝까지 찌릿하게 매워오는 얼얼함의 절정을 맛보는 순간 순대와 김밥으로 매운 입을 달래며 마무리하는 김떡순 하나면 든든한 점심과 오후의 활력을 되찾기 충분한 한 끼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가성비 극강- 편의점 도시락
시간도 없고 주머니 사정도 불편할 때 우리에게 최고의 기쁨가 가성비를 선물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편의점 도시락이지요. 특히 입맛 없을 때 편의점에 들르면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이 선택을 바라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기가 특히 안 좋아져 다시 혜자스러운 도시락이 인기를 끌며 편의점 매출에 큰 견인차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불고기, 스파게티, 햄버거도시락, 종합 도시락 등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많이 선보인다고 하니 점심 편의점 도시락으로 시간과 돈을 아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점심메뉴는 언제나 커다란 고뇌를 안겨주죠. 회사생활의 꽃과도 같은 소중한 점심시간에 맘에 들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오후일과가 아무 이유 없이 짜증도 나고 왠지 손해 본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특히 요즘은 다이어트다 바쁘다는 이유 등으로 점심을 굶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점심을 굶게 되면 혈액 속 당분이 모자라 집중력에도 떨어지고 저녁에는 폭식등을 하여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부작용도 낳게 됩니다.
예로부터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점심... 그따위 점심 한 끼 굶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하겠지만 생각보다 바쁘게 생활하고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점심은 매우 중요한 한 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쁘다고 건너뛰고 살찐다고 안 먹기보다는 점심을 든든히 먹고 건강도 든든히 챙기며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