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 2예고편 이야기 - 문동은 칼춤의 서막을 열다

더 글로리 시즌2의 방영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더 강렬한 예고편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 1에서는 문동은의 과거 학폭시절과 자신을 처절히 짓밟았던 가해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꿈도 포기하며 그들의 숨통을 조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는데요 시즌 2에서는 문동은이 본격적인 복수를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더욱더 강렬한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더글로리 나온 이 배우들 어디서 봤을까?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요약하며 박연진은 강현남이 문동은을 도우며 자신의 뒤를 캐는 존재임을 알게 되고 하도영은 박연진과 전재준의 관계를 알고 있음을 밝히게 됩니다.

 

목차

 

 하도영 문동은과 함께하다

 

박연진 하도영과 문동은의 사이를 알고 분노한는데...

 

박연진은 하도영과 문동은이 오래전부터 함께 바둑을 두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하도영에게 따지게 됩니다. 자신을 항상 빛나게 해 주었던 하도영이 자신이 괴롭히던 문동은과 가깝게 지낸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지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하도영의 마음을 차지해 버린 문동은에 대한 분노와 뭉개져버린 자존심이 그녀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는 박연진은 하도영을 추궁하고 이에 하도영은 "처음엔 호기심으로 안 보일 땐 기다림으로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으나 이미 자신이 문동은에게 빠져버렸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도영의 쐐기 같은 한마디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어!"라는 말로 박연진의 마음을 산산이 부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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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영은 이미 박연진과 전재준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하도영이 다름 아닌 문동은을 사랑한다는 말에 박연진은 치를 떨게 되지요. 박연진은 당당하게 말합니다."오빠 그거 바람이야!" 하지만 하도영 역시 박연진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말을 하지요. "그래서 너랑 전재준의 사이 안 묻잖아 난" 하도영 역시 전재준과 박연진의 사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알리는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무덤까지 가져가려 한 박연진과 전재준의 불륜이 드러난 상황에서 앞으로 박연진과 하도영의 관계는 어떠한 파국으로 치달을지 궁금증을 더하네요.

 

한편 문동은을 위해 기꺼이 칼춤을 추기로 한 주여정은 그 끝이 지옥이라도 문동은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손에 쥐어진 메스를 기꺼이 동은을 위한 망나니의 칼로 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의 주사기 끝은 박연진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여정은 말합니다. "공기를 안 빼고 주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라고 그리고 주여정은 박연진에게 다시 한번 묻습니다 " 손명오 씨 어떻게 하셨어요?"

 

상처뿐인 복수의 영광을 향하여

두 사람은 각자의 지옥에서 자신만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지만 그 결말은 서로 다른 각자의 영광을 위해 달려갑니다. 한 사람은 더욱더 빛나는 절망을 향해 또 다른 한 사람은 상처뿐인 영광을 향해 누군가와 함께하는 복수의 영광을 위해 함께 나아갑니다.

 

복수가 끝났을 때 박연진 옆에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사랑도 남지 않기를 꿈꾸는 문동은의 복수는 어쩌면 그녀가 과거 얼마나 처절하게 괴롭힘을 당하며 버려진 삶을 살아왔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3월 10일 방영될 문동은의 칼은 박연진을 향해 어떠한 춤을 출지 그리고 박연진과 함께 했던 학폭무리들은 동은의 칼날에 어떠한 춤을 출지 결말이 무척 기대되네요

 

문동은의 영광스러운 복수를 기대하며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